Google For Mobile 행사 참여
안녕하세요!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Google For Mobile이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술 홍보 팀원 분들의 강연 마인드가 대체로 자유로웠고, 매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내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구글에서 선보인 앱 개발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고,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소개해드리기 앞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사용자를 동시에 고려한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개발자로서의 편의성은 앱을 다소 편리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의 입장에선 쾌적한 환경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PWA(Progressive Web Apps)
service worker라는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지만 앱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이거나 데이터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에 추가가 되면 일반 앱과 다를 것이 없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이 기술을 적용시킨 대표적인 사이트가 Flipkart인데요, 모바일에서 접속해보시면 바로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lipkart.com/
*이 화면 FlipKart의 웹 페이지 화면입니다. 앱과 모습이 매우 흡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말한 것을 다시 말하면, 모바일 OS에 구애받지 않는 개발 방식, 앱보다 빠른 구동 속도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주 뛰어난 기술입니다.
AMP(Accelerated Mobile Page)
AMP는 일반적인 웹 페이지와는 다르게 웹 데이터를 구글 서버에 캐싱해서 로딩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때문에 기존 웹 페이지보다 약 4배 빠르게 열리고, 그만큼 웹 페이지를 로딩하기 위해 소모하는 데이터도 상당량 줄일 수 있습니다.
허핑턴포스트에선 모바일 페이지에 이미 이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Google Firebase
파이어베이스는 개발자에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이용자에겐 좀더 편리하게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편리한 솔루션입니다. 파이어베이스 내부엔 여러가지 기능이 제공되는데요,
다이나믹 링크라는 기술이 있는데, 앱 다운로드는 물론 앱 안의 특정 경로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링크입니다.
앱 인덱싱은 앱 내부의 내용을 구글 검색에 추가하는 기술입니다. 웹 페이지 뿐만 아니라 앱도 구글 검색에 노출할 수 있어서 개발자에겐 홍보 효과를, 이용자에겐 더욱 가치있는 컨텐츠 서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시너지로 적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라우드 메시징은 비용없이 여러 플랫폼에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정 사용자만 따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벤트 안내 메시지나 앱 업데이트 안내 메시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없이 SMS를 보내는 줄 알았는데 아마 푸시알림같은 기능인가봅니다.
기술 외적으로도, 앱 또는 웹의 시각성이나, 키패드 배치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키패드를 배치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설명도 들었는데, 이 부분은 꼼꼼하지 못했던 저에게 어느정도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강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체험 부스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전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꼭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