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다음뷰] 값진 2013년
    기타 2013. 11. 25. 23:47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가는 지금, 벌써 201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높은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길.

    2013년에는 제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2013년 만큼 많이 웃고 울었던 해도 없었습니다) 제가 철도 관계자라 고객을 응대하는 게 대부분의 일인데요, 경기도 좋지 않은 마당에 사회적으로 안좋은 일이 SNS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인심이 예전보다 많이 차가워졌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해였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나라도 정신 차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자는 마인드로 2013년을 지내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1년 5개월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공부를 하자! 딱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글쓰는 재주도 없었고 블로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질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이 제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그런데 지식이 전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저 공부를 하자는 동기 부여가 제게 큰 작용을 했나 봅니다.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으로 공부했습니다. 프로그램 언어 포스팅에 대해 공부한 것이 아니고 '어떤 컨텐츠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가' 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제가 여태 공부한 것 중에 사람에 대해 공부한게 제일 어렵더군요;;

    아마 이 블로그가 없었다면 전 공부도 안하고 하루 종일 빈둥빈둥 놀고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하기 전과 후의 생활은 180도 달랐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에 C언어나 C++ 등 에 어느정도 지식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젠 재미가 붙어서 다른 주제의 컨텐츠를 이용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넷 상으로 많은 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있는데요, 위의 사진에 나온 전봇대 전선 같이 많은 분들과 연결되었던 해였습니다.

    제게 2013년은 동기 부여, 준비의 해 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제게 없었다면 전 아마 가까운 미래에 게으른 노숙자가 되어있을 겁니다. 동기 부여를 하며 일을 준비하고 성공하며 그에 따르는 성취감을 얻고 만족할 수 있게 되는 해였습니다. 그렇기에 매일 까지는 아니지만 틈이 날 때마다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2014년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강한의원 - 천식  (0) 2013.10.12

    댓글

Designed by Tistory.